등록일 | 2011.08.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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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유, 땅콩유 등 정제된 식물성 유지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영국 식품연구진은 학술지 'Journal of Agricultural and Food Chemistry'에서 시중에 판매되는 유지 중 완전히 정제된 유지와 정제과정 각 단계별로 채취한 유지를 샘플로 조사한 결과, 알레르기 민감도가 가장 높은 사람도 정제유를 최소 50 g은 섭취해야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같은 결과가 정제된 대두유에 함유된 잔여 단백질만으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밝힌 기존의 임상시험 결과와도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정제유가 함유된 제품의 제조시설에서 제조된 식품은 장비를 공유하는 것으로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가능성이 극히 낮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와 같은 식품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함유되었을 수 있다'고 표시할 필요가 없으며 오히려 이 문구는 소비자의 오인을 불러일으킨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땅콩, 대두 등 주요 식품알레르기 유발물질의 씨앗에서 얻은 100% 정제된 식물성 유지에는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단백질 절편이 거의 모두 제거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진은 정제유에서 잔여 단백질을 추출하고 그 함량을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을 개발한 후 이를 상용화된 대두유에 적용하였다. 그 결과 미정제유에는 단백질 함량이 매우 높았으나 완전히 정제된 유지에 함유된 단백질의 양은 그 100분의 1 이하인 것으로 확인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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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Food Navigator-us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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