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라면, 바나나우유는 언제 처음 만들어졌을까?

- 기사와 사진으로 알아보는 식품위생법 시대별 특징! -

 

 

지난주 식품위생법 제정 50주년을 회고하며 무미일지키기, 전문음식점 신설, 식약청 출범 등 ‘식품안전 변천사’를 소개했었는데요~ 이번에는 기사와 사진으로 식품과 관련한 시대별 특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쌀밥금지, SF 식품인증제... 50년 식품안전 변천사!]

 

 

# ‘60년대에도 꼬꼬면이? 라면의 탄생!

 

○ 식품위생법 제정(1962.1.20)
 - 위생상 유해음식물 및 유해물품 취체규칙, 청량음료수 및 빙설영업체취규칙 등 1900년부터 존재하던 식품관련 9개 위생법규를 통합, 식품위생법 제정.

 

 

○ 식품위생법 첫 위반사례(1962)
 - 부산 일대에 미군부대에서 버린 빈 깡통을 그대로 써서 꽁치통조림 등을 만든 업소 6개소 적발

 

 

 

 

 

○ 우리나라 최초의 “라면” 등장(1963)
 - ‘63년 처음 치킨라면이 생산되었는데 당시 가격은 10원 (현재 라면 가격은  800 ～1000원)
 - 곡식위주의 생활을 하던 우리나라 사람들은 들어보지도 못했던 라면이란 제품이 나오자 라면의 ‘면’을 무슨 섬유나 실의 명칭으로 오인하였다고 함

 

 

# 70년대 - ‘바나나 우유’ 탄생

 

○ SF(Superior Food)식품 지정제(1970.11.12)
 - 부정불량식품의 감별이 어려워 국민 누구나 쉽게 알아보고 선택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서 출발
 - SF식품은 정부가 안전한 품질을 보증하는 우수식품으로, 포장지에 SF로고 표시

 

○ ‘바나나 우유’ 탄생(1974)
 - 먹거리 부족현상과 국민의 영양결핍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우유소비가 권장되었으나, 흰우유 소비가 생각만큼 늘지 않자 우유에 다른 맛을 가한 가공우유 제품 개발을 독려, ‘74년에 바나나 우유가 최초로 시장에 출시됨

 

○ 가격 표시 합동단속 실시(1976)
 - 다방, 음식점 등 8개 접객업종에 대한 업소별 가격기준을 마련, 이를 근거로 가격표시 위반 합동 단속이 전국 35개 주요 도시에 실시, 최고 가격 이상의 값을 받지 못하도록 관리

   ※ 한정식 2,500원, 불고기백반 1,150원 설렁탕 700원, 자장면 350원

 

 

# 80년대 - 변태영업 요구시 ‘손님거부권’ 발동

 

○ 대중음식점 관리 허가제로 재전환(1981)
 - 식품위생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대중음식점 관리를 신고제로 완화하였으나, 퇴폐영업 등의 성행으로 3년 만에 다시 허가제로 재전환(1984년)

○ ‘3분 카레’ 출시(1981)
 - 완전 멸균 과정을 거친 즉석식품인 3분 카레제품
 - 끓은 물이나 전자레인지로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는 ‘간편식’으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받음

 

○ 손님 거부권 부여(1986)
 - 공익 및 선량한 풍속 유지를 위해 식품접객영업자의 영업시간을 제한하고, 주인에게 손님 중 도박행위자, 변태행위 요구자 등을 거부할 수 있는 권한 부여

 

 

# ‘90년은 "범죄와의 전쟁" 중

 

○ 식품등 위해사범 척결을 위한 범죄와의 전쟁 선포(1990)
 - 일반음식점, 이용실 등에서의 퇴․변태 영업 척결과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음식점 등에서의 심야영업을 제한하기 위해 집중 지도․점검 실시

○ ‘즉석밥’ 등장(1996)
 - 대한민국 국민의 주식인 밥이 즉석편의식품으로 출시
 - 출시 초기에는 밥을 사먹는다는 데에 소비자들이 상당한 거부감을 가졌으나 출시 15년만인 2011년에는 연간판매량 1억개를 돌파하였음

 

○ 식약청 출범(1998)
  - 1996년 식품의약품안전본부로 출범하여 2년 후인 1998년에  독립청인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 승격
 - 당시 776명의 인원으로 출발하여 현재는 1,460명으로 조직이 확대되어 최고의 식품안전 전문기관으로서 역할 수행

 

○ 유흥종사자의 범위 조정(1999)
 - 식품위생법 제정 이후 유흥종사자로 관리되었던 가수, 악사, 무용수가 1999년이 되어서야 그 대상에서 제외
 - 이에 따라, 일반음식점에서 가수, 악기연주자, 코미디언 등의 공연이 가능해짐

 

 

# 2000년대 소비자 보호 중심의 정책으로

 

○ 위해식품 등의 공표제도 도입(2005)
 - 위해식품을 유통하여 회수․공표 명령을 받은 영업자는 ‘위해식품등 긴급회수문’을 중앙일간지에 공고하고, 식약청 홈페이지에도 게시토록 함

 

 

○ 영양표시 제도 도입(2007)
 - 식품제조․가공업자가 제조하는 특수용도식품, 과자류 중 식빵, 케이크류, 빵, 도넛, 건과류, 캔디류, 초콜릿류 및 쨈류, 면류, 레토르트식품,  음료류에 영양표시 의무화

 

 

 

이상 식약지킴이

   

식품의약품안전청 '식약지킴이' 블로그는 댓글 및 트랙백 등을 통한 많은 분들의 참여를 환영합니다. 건전한 소통을 위해 공지 내 '식약지킴이' 블로그 댓글 정책 안내를 참조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처 :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