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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 니혼마츠시 채취 쌀 예비검사에서 처음 기준치 초과

깔금이 2012. 2. 27. 16:28

등록일    |   201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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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시마현은 23일, 수확 전에 실시하는 쌀의 방사성물질 예비검사에서 니혼마츠시 구 오바마시 지구에서 채취한 쌀에서 1kg당 500Bq의 방사성세슘이 검출되었다고 발표했다. 예비검사 기준인 1kg당 200Bq을 초과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 인해 니혼마츠시는 수확 후에 실시하는 본 검사 중점조사 지구에 포함되며 조사지점을 38개에서 약 300개로 늘리게 된다. 본 검사에서 1kg당 500Bq을 초과하면 출하정지 하게 된다.

해당 쌀은 9월 12일에 채취한 히토메보레(ひとめぼれ : 벼의 한 품종)의 현미이다. 이 논의 토양의 방사성세슘은 1kg당 3,000Bq로 후쿠시마현은 흙이 쌀에 혼입되었을 가능성도 있다며 재검사하였지만 거의 동일한 수치가 나왔다고 한다. 주변 논에서 채취한 현미를 조사한 결과, 최대 212Bq이었다. 후쿠시마현 담당자는 "고농도가 검출된 이유는 모르겠다"고 했다.

일반 쌀의 검사는 수확전에 오염 경향을 조사하기 위한 예비검사와 수확후에 출하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본검사 등 2단계로 실시한다. 후쿠시마현의 경우 이번과 같이 예비검사에서 기준을 초과하면 일반적으로 15 헥타르당 2곳의 비율로 조사지점을 늘린다. 본 검사에서 500Bq을 초과한 경우 구 시읍면 단위로 출하를 할 수 없게 된다.

후쿠시마현에서는 8월 하순부터 조장미(早場米)의 검사가 실시되었으며 모두 정부의 기준치 이하였다. 9월 초순부터는 일반미의 검사가 시작되었으며 경작한 48개 시읍면 중 예비검사와 본검사를 마쳐 문제가 없었던 13개 시읍면에서 출하가 가능하게 된다. 현재까지의 검사에서 가장 수치가 높았던 곳은 후쿠시마시의 구 오구니무라로 1kg당 136Bq이었다. 
 
출  처   |   아사히신문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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