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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폴리스티렌 소재 식품용기 사용금지 법안 상정

깔금이 2012. 2. 21. 04:32

등록일    |   2011.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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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 민주당 하원의원 Alan Lowenthal은 2016년까지 각 식료품 판매점과 노점이 폴리스티렌(polystyrene) 소재 용기에 식품을 담아 제공하지 못한다는 내용의 법안을 상정했다.

해당 법안이 최종 법이 될 경우 캘리포니아주는 미국 최초로 폴리스티렌 용기를 식품용으로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게 된다. 한편 상정된 법안에서는 폴리스티렌 폐기물 재활용 비율이 60%가 넘는 학군 및 도시, 카운티의 경우 법의 적용 대상에서 제외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상기 의원은 이와 같은 법안을 작성한 것에 대해 '스티로폼'으로 알려진 폴리스티렌 용기는 생물학적인 분해가 불가능하고 썩지 않으며 완전히 분해되려면 수 천년이 소요된다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폴리스티렌 용기는 그 폐기물로 인한 환경 문제와 함께, 용기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이 소비자에게 위해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국 보건부는 지난 6월, 스티렌을 '인체 발암 가능 물질'로 지정하였다.
 
출  처   |   AP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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