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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총식이조사 발표

깔금이 2012. 5. 7. 23:52

등록일    |   2011.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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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농림부(MAF)는 '2009 총식이조사(TDS)'를 금일 발표하고, 뉴질랜드인들이 일상적으로 섭취하는 식품에 있어 화학물질이 잔류하거나 오염물질로 인한 위해성이 없다고 발표하였다.


총식이조사는 자주 섭취하게 되는 식품 123종에 대한 잔류 화학물질, 오염물질, 영양소를 5년에 걸쳐 조사한 것으로 성별에 따라 8개 그룹에 대해 식이를 통한 노출 정도를 예측, 모니터링했다. 조사 결과는 농림부의 식품안전 위해관리 전략에 반영되기도 한다.
이번 조사에서 농약 241종에 대해 해당 물질이 잔류된 식품을 섭취했을 때 노출되는 정도를 예측한 결과, 전 그룹이 모두 일일 허용 섭취량(ADI) 이내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울러, 농약별 식이 노출 예측치의 93%는 ADI 대비 0.1%도 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오염 물질(납, 수은, 메틸수은, 카드뮴, 비소) 역시 인체 건강에 위험이 없는 것으로 감지되었다.
조사 결과, 식이를 통한 납 노출은 기술적으로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타당한 최저 수준까지(ALARA)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 총 수은과 메틸 수은 식이 노출 예측량 또한 세계보건기구(WHO)의 잠정월간섭취허용량(PTMI) 이내였다. 그러나 수은이 다량 함유된 생선(예: 녹새치 등의 크기가 큰 포식 어류)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메틸 수은의 노출이 현저히 높아질 수 있다.
아울러, 카드뮴의 노출 정도 역시 세계보건기구에서 정한 잠정월간섭취허용량 아래였다.영양소 섭취 부분에서는 6개 그룹의 나트륨 섭취 정도가 건강에 위험할 수 있는 수준 대비 116-148%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세 이상 여성 그룹만이 기준치 아래였다. 그러나 이 마저도 일반적으로 필요한 섭취 수준보다 2-4배 가량 높았다. 농림부의 한 관계자는 일부 그룹에서의 나트륨 섭취량이 천천히 감소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식품 업계가 현재 주요 식품군의 나트륨 함량을 자발적으로 감소시키고 있어 국민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  처   |   식품안전청(NZFSA)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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