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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어류) DNA 바코드 기술로 '해산물 사기행위' 줄어들 전망

깔금이 2012. 5. 7. 23:33

등록일    |   2011.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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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이 최근 어류의 유전학적 요소를 통해 종을 즉시 판별할 수 있는 DNA 바코드 기술을 승인했다. 해당 기술은 생선을 다른 종류로 속여 파는 이른바 '식품 사기' 행위를 없애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FDA에 따르면 해산물 생물종의 부정표시로 인한 건강 위해의 가능성이 많으며, 한 예로 2007년에는 당시 미국 수입 제한어종이던 복어를 아귀(monkfish)로 속여 수입하는 일이 발생하여 여러 명이 중증 피해를 입었다. FDA 관계자는 'Fish Barcode of Life'로 명명된 이번 어류 DNA 바코드 기술 사업은 표준화된 짧은 유전자 서열을 이용하여 어종을 판별할 수 있도록 마련된 것이다. 테스트를 통해 이 기술에 사용되는 특정 표적유전자가 어류 종 구분에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바코드는 현장에서 어종 확인에 사용할 수 있어 식품업계 및 규제당국 전반에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과학계에서는 이 바코드 기술이 허브 성분 의약품의 변질이나 대체성분 사용을 추적하는데도 사용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출  처   |   Consumer Affair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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