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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미국 정부 연구진, BPA 인체 위해 가능성 낮아

깔금이 2012. 2. 21. 05:37

등록일    |   2011.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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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 연구진이 실시한 인체노출연구에서 비스페놀 A(BPA)가 건강에 위해한 영향을 줄 가능성은 매우 낮다는 결정적인 근거가 확인되었다.

미국 환경보호청(EPA)의 지원으로 실시된 이 연구는 미국 북서태평양 국립연구소, 식품의약품청(FDA),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소속 전문 연구진들이 수행하였다. 이번 달 학술지 " Journal of Toxicological Sciences"에 발표될 해당 논문에서 연구진은 음식을 통해 BPA를 과량 섭취해도 혈액중 비대상형 BPA(non-metabolized BPA) 농도가 건강에 위해한 영향을 줄 수 있는 농도에는 훨씬 못미친다고 전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하루 세끼 용기 내벽에 BPA가 코팅된 통조림을 섭취하는 지원자 20명으로부터 혈액 및 소변 샘플을 수거하여 분석하였는데 이번 연구 결과는 인체가 BPA를 매우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주었다.

이번 EPA의 연구는 최초로 실시된 임상학적 노출연구로, 인체 내부 노출 및 인체의 BPA 처리 방식을 가장 세밀하게 분석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북미 금속포장재연합(NAMPA) 대표는 미국 전체 국민의 93%의 체내에 BPA가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단순히 존재한다는 것만으로는 그 위해성을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검출 한계 수준의 BPA가 확인되는 빈도가 낮았다는 점에서 혈액 중 BPA 농도가 높을 때 그것이 음식물 섭취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출  처   |   Market Watch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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