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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환경단체, 양봉업계는 GM 꽃가루 포함 꿀 생산 주의해야

깔금이 2012. 2. 21. 05:03

등록일    |   2011.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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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지구의 친구들(Amigos de la Tierra)'은 유전자 재조합 작물의 재배가 스페인 양봉업계에 가져올 위험을 지적했다.

한 독일인 양봉업자의 꿀에서 유전자 재조합 꽃가루가 발견되면서 양봉업자는 신고를 당했으며 재판 결과에 따라 꿀을 폐기해야할 처지가 되었다. 다음 주 화요일 유럽재판소는 유전자 재조합 작물의 꽃가루 존재가 미치는 영향에 대한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지구의 친구들'은 이 판결이 특히 스페인 양봉업자들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스페인은 매년 7만 헥타르에 해당하는 유전자 재조합 옥수수를 생산하고 있으며, 유럽연합 내에서 실시되는 유전자 재조합 작물의 야외 재배 실험의 절반이 스페인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지구의 친구들'은 정부의 정책으로 인한 경제적인 피해를 양봉업자들이 책임져서는 안 되며,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농업과 국제적 기업들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번 재판의 결과는 유전자 재조합으로 인한 피해의 책임소재에 대한 중요한 기준이 될 것이다.  
 
출  처   |   에우로파 프레스(Europa Press)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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