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약, 소비자 안전 정보 의심돼..(필요 정보 표시가 충분히 표시 안 된 경우 있어)

등록일    |   2011.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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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C 의학 저널에 실린 리즈 대학 연구에 따르면 생약에는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는 데 필요한 정보가 모두 표시되어 있지 않을 수 있다고 한다. 연구진들은 5가지 주요 치료에 사용되는 제품 68종을 구입하였다. 이어 경구 피임약의 효과를 낮추는 고추나물, 당뇨병을 앓는 사람에게 적합하지 않은 인삼,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시킬 수 있는 에키네이셔(Echinacea)와 은행(ginkgo), 혈을 묽게하는 마늘을 함유한 제품을 대상으로 주의 사항과 부작용에 대한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고자 했다. 이를 위해 제품 표시 정보와 미국 국립 보충 및 대체 의약 센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비교하였다. 비교 분석 결과, 제품 1/3(68종 중 51종)에서 주요 안정 정보를 표시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고추나물과 관련된 신규 유럽 연합 규정에 등록되어 있는 제품 2종은 안전 정보 가운데 최소 85% 이상의 내용을 표시하고 있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4월에 발효된 이 새로운 EU 규정이 모든 제품이나 현재 판매 중인 재고에는 해당되고 있지 않다고 설명하면서 소비자들이 인터넷을 통해 EU나 캐나다 외부 지역에서 제품을 구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짚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소비자들이 생약 제품을 구매할 때 전통 생약 등록(THR) 로고를 확인해줄 것을 권고하였다. 캐나다의 경우, 허가를 받은 천연 건강 제품 데이터베이스가 있어 캐나다 보건부가 허가 한 천연 건강 제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허가 신청 업체는 제품의 성분, 원산지, 용량, 효능, 비의학 성분 및 권장 제품 사용에 대한 상세 정보를 보건부에 제출하도록 되어 있다.
출  처   |   CBC.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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