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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유럽 소비자단체, 식품용 동물의 비치료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정부규제 촉구 결의안 채택

깔금이 2012. 2. 5. 02:12

등록일    |   2011.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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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유럽 소비자들을 대표하는 소비자단체 '범대서양 소비자대화(Transatlantic Consumer Dialogue, TACD)'는 지난 주 벨기에에서 개최된 제 12차 연례회의에서, 미국과 유럽 정부가 축산농가의 항생제 사용을 줄이도록 촉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해당 결의안에는 식용동물에 치료목적 이외에 항생제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각국 정부가 규제해야하며, 항생제 사용 시 수의사가 그 필요성을 판단하도록 하는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축산농가들은 감염질환 치료가 아닌 감염 예방 목적으로 항생제를 건강한 동물이 먹는 사료나 물에 첨가한다고 비난했다. 이번에 범대서양 소비자대화가 채택한 해당 결의안은 세계보건기구가 발표한 권고를 반영한 것으로, '2011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각국 정부는 정책 및 축산업 개선을 통해 농가의 항생제 사용을 감소시켜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출  처   |   공익과학센터(CSPI)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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