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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콘돔, 안심하고 사용하세요!

깔금이 2012. 1. 2. 16:08

 

콘돔의 기원

 

콘돔은 18세기 초 동물의 내장을 이용하여 개발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초기에는 성병 예방을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피임 도구로서 천연재료인 라텍스를 원료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극소수이긴 하지만 라텍스 고무에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을 위해 최근에는 합성재료인 폴리우레탄으로 된 콘돔이 개발되고 있다.

 


콘돔의 제조방법 및 안전성 확보

 

콘돔은 천연고무 라텍스에 첨가제를 첨가하여 숙성시킨 뒤, 음경처럼 생긴 몰드(콘돔 모형)를 숙성액에 넣어 건조시킨 후 swelling - stripping - leaching 단계를 거쳐 성형하게 된다. 이렇게 성형된 콘돔은 가열과 건조단계를 거쳐 반제품이 되고 불량품을 가려낸 후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윤활제 및 착향제(향기)를 첨가하게 된다.
콘돔의 품질관리의 핵심은 콘돔에 구멍이 없어야 하고, 반복 마찰되어 사용되는 특성상 사용 중 찢어지는 일이 없어야 하므로 모든 콘돔에 대해 핀홀(미세한 구명) 검사가 이뤄지고 있으며 무작위로 파열부피 및 파열압력시험 등을 거쳐 높은 강도의 콘돔을 생산하고 있다.
콘돔은 여성의 몸에 직접 삽입・접촉되어 사용되는 의료기기이므로 생물학적 안전성 테스트를 통해 인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의 기준 및 국제기준에 따라 품질향상을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한국 특유의 도덕주의와 성에 대한 무지가 콘돔 기피현상으로 연결되고 있는데, 올바른 성생활과 여성의 몸 보호 및 원치 않는 임신을 예방하기 위해 콘돔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바뀌도록 사회적으로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생각된다.

 

 


박현조
유니더스 상무이사

 

- 본 기사는 '소비자를 위한 열린마루 2011 (11+12월호)'에 실린 글입니다. 웹진의 다양한 기사를 보고 싶으신 분들은 식약청 웹진 ‘열린마루’ 를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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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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