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1.10.05 | 조회수 | 2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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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의 수입은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빵류, 복합조미식품, 건어포류 등 일부 품목의 경우 지난해에 비하여 수입물량이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일본 원전 사고가 일어난 3월부터 9월20일까지 일본산 식품 수입건수와 수입물량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분석한 결과, 건수는 31.1% 줄었고 물량은 10.2%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 이는 일본 원전사고 이후 일본산 식품에 대한 검사 조치를 강화한 데다 일본산 식품에 대하여 국내 소비자들의 부정적인 인식이 구매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쳤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올해 3월부터 9월20일까지 일본산 식품의 수입건수는 1만462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만13건)에 비하여 5387건이 감소하였고, 수입물량(2만6546t)은 전년 동기(2만9460t) 대비 2914t이 줄었다. □ 일본 원전사고 이후 50건 이상 수입된 일본산 식품들 중에서 수입 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감한 상위 10개 품목을 보면, ○ 유탕면류(▽67%), 즉석조리식품(▽54%), 영유아식(▽53%), 초콜릿가공품(▽45%), 수산물가공품(▽44%), 곡류가공품(▽37%), 액상커피(▽29%), 고추냉이가공품(▽22%), 과자(▽22%), 어묵(▽20%) 등의 순이다. ○ 특히 즉석조리식품, 영유아식품, 초콜릿가공품, 과자, 수산물가공품 등의 수입량이 감소한 것은 어린이가 즐겨 먹는 식품이거나 방사능 오염 우려가 높은 수산물로 가공한 식품들로서 이는 방사능에 민감한 주부층의 의식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 반면 일본 원전 사고 이후 50건 이상 일본산 식품들 중에서 수입물량이 전년 동기 대비 급증한 상위 10개 품목을 보면, ○ 빵류(△64%), 복합조미식품(△39%), 건어포류(△27%), 장류절임(△26%), 주류(△21%), 소스류(△20%), 기타가공품(△12%), 양조간장(△12%), 떡류(△11%), 조미된장(△7%) 등이다. ○ 양념류인 복합조미식품, 장류절임, 소스류, 양조간장, 조미된장과 빵류(만쥬, 화과자), 떡류(찹쌀떡), 건어포류, 주류 등은 주로 청장년층이 섭취하는 품목들로서 방사능에 대한 민감도가 낮은 식품들이다. - 특히 맥주 및 청주 등 일본산 주류의 증가 추세는 젊은층의 음주문화 변화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며, 원전 사고이후 일본에서 수입한 청주 1,093건, 맥주 157건과 이외의 기타 술 216건에 대한 방사능 검사 결과는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다. □ 참고로 식약청은 일본 원전 사고 이후 9월20일까지 총 12,602건의 일본산 식품에 대하여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기준에 적합하였다고 밝혔다. ○ 현재 식약청은 일본 정부에서 섭취 또는 출하제한 하는 품목에 대하여 즉각적으로 잠정 수입중단 조치를 하는 등 일본 동향에 맞추어 신속 대응하고 있다. | |||
첨부파일 | 보도자료(14)10.5.hwp [size : 103938 Byte] |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정보자료/일본원전식의약정보방/보도자료 http://www.kfda.go.kr/index.kfda?mid=474&pageNo=1&seq=16196&cmd=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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