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안전

[스크랩] 우리 아이들에게 과일, 채소, 우유를 좀 더 챙겨주세요!

깔금이 2011. 11. 28. 12:15

- 식약청, 어린이 2,772명 대상 ‘식생활환경 조사결과’ 발표 -

 

어린이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 과일, 채소, 우유 등과 같은 신선식품의 ‘일일 섭취 횟수’가 많은 어린이들에게서 권장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전국 초등학생 2,77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어린이 식생활환경 조사‘ 결과, 매일 2회 이상 과일을 섭취하는 어린이는 17.8%, 채소반찬은 23.7%, 우유는 20.7%에 불과하여, ‘한국인 영양섭취 기준’에 따른 권장섭취 횟수에 비하여 많은 어린이들이 이들 식품에 대한 섭취 횟수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표1.「한국인 영양섭취기준(‘05)」에 따른 1일 권장섭취 횟수※

구분

과일

채소

우유 및 유제품

9~11세 여자(1,800kcal 기준)

남자(2,000kcal 기준)

2회

5회

2회

※ 한국영양학회에서 개인의 영양섭취기준을 만족시키기 위해 연령별 필요열량에 맞춰 식품군별 권장섭취 횟수 제시

 

따라서 가정과 학교에서는 어린이들에게 과일, 채소, 우유 등과 같은 신선한 식품을 좀 더 많이 섭취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지고 지도·교육할 필요가 있습니다.

 

한편, 주 1회 이상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컵라면을 섭취하는 어린이들은 각각 69.8%, 74.6%, 47.9%였으며, 과자 및 초콜릿의 섭취비율은 80.8%로 상대적으로 과자와 초콜릿을 더 자주 섭취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어린이 식생활환경 인지도 및 실천도 파악’을 위해, 2009년 6월부터 7월까지 16개 광역단체 내 어린이(만 10세~11세, 초등학교 5학년 기준) 2,772명을 대상으로 개별면접방식으로 조사된 결과로, 주요 조사항목으로는 ▲과일, 채소, 우유 등 권장식품 섭취빈도 ▲패스트푸드, 탄산음료 등 어린이 기호식품 섭취빈도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초등학교 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등입니다.

 

고열량・저영양 식품에 대한 이해도 및 초등학교 주변 식품 판매처의 위생상태 평가항목은, 조사대상 어린이의 대부분인 74.3%에서 고열량·저영양 식품을 먹지 않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대답하였으며, ‘고열량·저영양식품’이 무엇이라는 것을 정확하게 알고 있는 어린이는 3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86.7%의 어린이들이 학교주변에서 간식을 구매한 적이 있고, 50.1%의 어린이가 구매 시 위생 상태를 고려한다고 조사됐고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손씻기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식사할 때마다 손을 씻는 어린이는 49.5%정도였습니다.

 

식약청은 이번 조사를 통해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 시행 초기의 어린이 식생활환경을 파악함으로써 향후 고열량·저영양 식품의 인식도 제고 및 바른 식생활 실천을 위한 교육·홍보와 식품안전보호구역의 관리를 강화할 것이며 작년에 이어 올해도 어린이 식생활환경 조사는 실시될 예정이고, 조사가 완료되면 특별법 시행 전후의 어린이 식생활환경 추이변화를 매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게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 [참고자료] 조사개요 및 어린이 식생활환경 조사 결과 (초등학교 5학년 기준)

보도자료.hwp

 

출처 : 식약지킴이
글쓴이 : 식약지킴이 원글보기
메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