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쇠고기도 어떻게 썰고 구워야 하느냐에 따라 ‘맛이 천양지차(天壤之差)’
고기는 센불에서 구워야
일반적으로 세균은 고기 조직 안에는 없고 표면에만 존재한다. 그래서 쇠고기는 겉만 확실히 익으면 속까지 다 익혀 먹지 않아도 괜찮다. 속까지 완전히 익히지 않은 미디움, 레어 스테이크가 괜찮은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 스테이크는 잘 달군 프라이팬에 넣고 앞뒤를 잘 익힌다. 병원대장균 O-157과 같은 세균은 75℃에서 1분 이상 가열하면 사멸하기 때문에 안심해도 된다. 표면을 확실하게 익히게 되면 육즙이 새어나오지 않아 부드럽고 맛있는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먹을 것이라면 속까지 잘 익도록 잘게 썰어서 조리할 필요가 있다. 햄버거 패티나 미트볼 다짐육 요리는 맑은 국물 나올 때까지, 다짐육으로 만든 햄버거 등은 표면을 약간 탄 듯하게 확실히 익혀야 한다. 젓가락을 찔러 맑은 육즙이 나오면 익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짐육은 표면적과 공기와 닿는 면이 크기 때문에 음식을 남겨 보관하기 보다는 당일 전부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식품산업 4월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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