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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방사능이 걱정되요! 요오드 제품,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요?

깔금이 2012. 5. 19. 15:10

안녕하세요! 푸드윈도우입니다.

 

최근 일본의 대지진과 쓰나미로 비롯된 원전사고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방사능 유출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가까운 일본의 사례를 보면서, 방사능 피폭에 관해 많은 분들이 걱정하고 계시죠.

방사능과 관련해서 요오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아래 기사를 보실까요?

 

'요오드 관련 제품 약국 문의 급증'  약업신문, 2011-03-16 06:31     임채규기자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pmode=&cat=&cat2=&nid=140171

 

 

지진과 쓰나미에 이어 불거진 원전 사고로 '요오드'가 약국가의 이슈로 등장일본에서 사용중인 요오드화칼륨을 녹인 용액(내복약)과 환약(사진 아래)했다.

 

최근 이틀 동안 공중파 TV에서 일본 지진 소식과 함께 원자력발전소 문제를 집중 소개하면서 약국에서 '요오드' 제품을 찾는 수요가 생겨났다. 동시에 약국에서 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할 것인가가 당면문제가 되고 있다.

 

일부 약국의 선주문으로 15일에는 관련 제품의 품절이 빚어지기도 했고, 또 일부 발빠른 사람들이 약국을 방문해 요오드 제품을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는 것이 개국가의 설명이다.

 

한 지역 약사회 관계자는 "오피스 빌딩이나 교통여건이 괜찮은 곳의 약국에는 요오드 제품을 찾는 경우가 늘었다고 한다"면서 "주변 회원약국으로부터 관련 제품이 있냐는 전화를 받았다"라고 전했다.

 

 

 

일본에서 사용중인 요오드화칼륨을 녹인

용액(내복약)과 환약(사진 아래)

 

또다른 개국 약사는 "원전 문제가 불거지면서 혹시나 했지만 마스크를 찾는 경우도 늘어났고, 어제 저녁에는 비교적 젊은 연령대에서 요오드 제품을 문의하는 경우가 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 약사는 "제품이 준비된 것이 없어 '다시마 많이 드시면 된다'는 얘기를 하고 그냥 돌려 보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에서는 약국에서 요오드 제품을 준비하고, 이를 찾는 이들에게 판매하는 것만이 적절한 대처냐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높지 않은 피폭 가능성 때문에 사재기 형식으로 관련 제품을 준비하거나, 갑상선 기능에 대한 적절한 설명없이 판매해도 되냐는 것이다.

특히 치료 목적의 복용량과 국내에 시판중인 관련 제품의 용량에는 차이가 커 이에 대해서도 제대로 설명해야 되는 것 아니냐는 점도 논란 거리다.

 

상황이 이렇게 흘러가지 한 약사모임에서는 자체적으로 약국에서 활용 가능한 상담 문건을 게시하기도 했다.

방사선을 가진 요오드가 체내에 축적되는 것을 막는 기능이 있어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은 사실이지만, 피폭을 우려해 과량의 요오드를 복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건강상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만큼 다시마나 미역 등 이를 많이 함유한 음식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 것이 문건의 요지이다.

 

약으로 먹는 요오드보다는 다시마나 미역 등을 먹는 것이 오히려 도움이 된다는 기사네요.

그렇다면 요오드 식품, 과연 얼마나 먹어야 하는 것일까요?

 

식약청에서는 지난 2007년 '당,나트륨등실태조사결과발표'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섭취하는 요오드에 대해 알려드린 적이 있습니다. 그 자료를 한번 보실까요?

 

  - 요오드 분석 결과를 토대로 요오드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 우리 국민의 하루 평균 요오드 섭취량은 0.57mg인 것으로 나타났다. 

 
   - 특히 미역국을 많이 먹는 수유기 여성을 대상으로 극단섭취 시뮬레이션(미역국 4~5회 섭취 2.6mg, 다시마환 등 복용 0.1mg)한 결과, 2.7mg으로 요오드 상한섭취량(UL)인 3.0mg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평가되었다.  

 
   - 그러나, 하루에 필요한 요오드기준치는 0.075mg(75ug)으로 매우 낮은 반면, 우리 국민은 일상 식사만으로도 요오드를 충분히 섭취(0.57mg)하고 있는 만큼 다시마환 등 요오드 함량이 높은 보충제의 섭취 남용은 오히려 상한치를 초과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참고>

○ 식품 별 요오드 함량  (mg/100g 식품)    

 ※ ‘06년 식품 중 요오드 분석법 확립 및 함량 모니터링 사업
         (식약청, 용역연구 : 글로벌 헬스케어)


 ○ 요오드 섭취 평가
    - 우리나라 국민의 요오드 평균 섭취량 : 0.57±0.66mg
    - 다시마환 등을 통한 극단 섭취량 : 0.1mg/일
    - 요오드 식이 노출 최대량 추정
     ․수유기 여성이 다시마환 등을 섭취할 경우 최대 노출량 : 2.7mg/일
       ※ 미역국 4~5회 섭취(2.6mg), 다시마환 등을 섭취(0.1mg)
       ※ 한국인(일본)의 요오드 상한섭취량(UL) : 3.0mg/일
        ※ 참고 :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비타민․무기질 위해평가 설명서

 

 

우리나라 국민들은 하루에 요오드 섭취를 충분히 하고 있는 것으로 발표되었네요!!

 

일본의 지진 여파로 걱정이 되긴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아직까지 방사능 피폭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차분한 대응이 요청되고 있다고 합니다. 방사능 유출이 우려됐을 시에는 되도록 바깥 외출은 삼가고 요오드가 많은 건조 다시마와 달걀노른자, 우유를 먹으면 방사능 물질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막을 수 있다는 조언을 하고 있다네요.

 

하지만 과유불급! 걱정된다고 너무 많은 요오드 제품을 먹을 필요는 없겠죠?

보충제보다는 식품으로 요오드를 최대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상 푸드윈도우였습니다!

 

 

 

자료출처

1. 약업신문 2011. 03. 16

http://www.yakup.com/news/index.html?mode=view&pmode=&cat=&cat2=&nid=140171

2. 식품의약품안전청 보도자료 2007. 11. 22

http://www.kfda.go.kr/index.kfda?mid=56&seq=1302&cmd=v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과

충북 청원군 강외면 오송생명2로 187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식품의약품안전청 행정동 402호

전화 : 043-719-1728

 

 

출처 : 푸드윈도우(Food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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