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1.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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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연방위해평가원(BfR)은 잣의 쓴 맛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동 기관에 따르면 잣을 섭취한 후 쓴 맛이 남아 있는 경우가 산발적으로 있다고 한다. 이러한 미각 이상 현상은 섭취 즉시 나타나거나 2~3일이 지난 후에 발생하기도 하며, 대부분 최장 2주간 지속된다.
지금까지 원산지가 중국 및 파키스탄인 잣에서 미각 이상현상이 발생하였다. 이 두 지역의 식품산업계에서 주로 사용되는 잣은 홍송(학명: Pinus koraiens)이다.
국제연합의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식용 잣과 비식용 품종이 혼합되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는 다양한 종류의 잣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지만 위와 같은 추측을 증명할 만한 단서는 없다. 따라서 평가원은 잣의 검체들을 더 연구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이다.
미각 이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지금까지 잣의 자연 성분과 직접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러 조사 결과들에 따르면 쓴 맛의 원인으로 농약, 곰팡이 독소, 중금속의 잔류는 배제된다. 또한 현재로서는 섭취하면 미각에 영향을 끼치는 잣을 무작위 검사 또는 화학분석적 방법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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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연방위해평가원(BfR) |
출처:식품나라/생생식품안전뉴스/생생안전뉴스 /http://www.foodnar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