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식약청, 시각장애인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 발간

깔금이 2012. 4. 20. 21:19

2012-04-18 오전 10:24

- 정확한 정보제공으로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 -

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정보접근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시각 장애인을 대상으로 의약품의 올바른 사용법과 안전정보 등을 제공하기 위하여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집(II)’을 오는 4월 20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보집에는 상처치료제, 멀미약, 구충제, 빈혈약, 먹는 피임약 등 총 10종의 다빈도 사용 일반의약품에 대한 ▲안전사용 ▲이상반응 ▲의약품 사용 시 주의해야할 사항 등의 정보를 Q&A 형식으로 점자와 음성출력코드를 사용하여 제작했고, 또한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삽화 등을 활용하여 시각장애인 뿐 아니라 함께 생활하는 가족과도 일반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 음성출력코드 : 텍스트 정보를 암호화/압축한 2차원 바코드 형태의 이미지로 변환출력기를 이용하여 정보를 자연인의 음성으로 변환하여 들을 수 있음

식약청은 지난해 해열진통제, 아스피린, 소화제 등 총 11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점자·음성출력코드 정보집을 발간한 바 있고, 2013년에는 잇몸치료제 등 총 10종의 일반의약품에 대한 정보집을 발간할 방침이며, 또한 일반 소비자에게 제공되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정보자료에 음성 출력코드를 적용하여 시각장애인에게 제공해오고 있다.

※ 음성 출력코드 적용 정보자료: ‘함께 떠나는 식품원료 여행’(2011.11), ‘많이 사용되는 일반의약품 정보’(2011.04), ‘의료기기 정보지’(2011.9 및 12월) 등

식약청은 "이번 책자가 시각장애인을 위한 정확한 의약품 정보를 제공하여 의약품 오남용 감소를 유도하는 등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보접근이 어려운 시각장애인 등 정보소외계층의 특성을 고려한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등 관련 분야의 정보제공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이번 책자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한국시각장애인복지관 및 맹학교 등 전국 관련단체로 배포될 예정이며,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홈페이지(http://www.nifds.go.kr → 정보마당 → 생활정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4.18 신약연구팀-1.hwp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정책속보/http://kfda.korea.kr/gonews/branch.do?act=detailView&dataId=155823014§ionId=p_sec_1&type=news&currPage=1&flComment=1&flRepl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