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골관절염약, 올바르게 사용하세요~

깔금이 2012. 4. 20. 17:48

2012-03-14 오전 10:12

- 「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시리즈 ⑬ '골관절염약' 발간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소비자가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알기 쉽게 설명한 「 의약품안전사용매뉴얼 '골관절염약, 올바른 사용법을 알려드립니다.'」를 발간·배포한다고 밝혔다.

골관절염은 관절을 감싸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어 결국에는 관절이 손상되거나 변형되는 질환으로 퇴행성 관절염이라고도 불리우며, 2009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골관절염 환자비율은 만 65세 이상에서 37.8%로, 여성(50.1%)이 남성(20.2%)보다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조사되어 성별에 따른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골관절염약은 통증이 있는 관절에 직접 바르거나 부착하는 국소외용제와 먹는 약물, 관절 내에 주사하는 관절내 주사제 등이 있다.


□ 골관절염약 사용시 주의사항

국소외용제(크림제, 파스류 등)로는 케토프로펜과 디클로페낙과 같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캡사이신 등이 사용되고 있으며 눈이나 점막부위, 상처가 있는 피부에는 사용해서는 안 되고, 사용 후 피부발진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난 경우에는 즉각 사용을 중지하며, 특히 케토프로펜 제제는 햇빛이나 자외선에 의해 피부에 두드러기, 물집, 발진 등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외출 시 약을 바른 부위를 옷이나 자외선 차단제 등으로 가리도록 한다.

먹는 약으로는 아세트아미노펜,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 쎄레콕시브(COX-2 선택적 저해제) 등이 사용되고 있는데, 이 약들은 복용시 구역·구토·변비·식욕부진 등 위장관계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반드시 식사를 한 후에 복용하며, 식후 30분 이내에 복용하면 위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두 가지 이상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들을 병용투여하는 것은 효과에 비해 부작용 위험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중복하여 복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관절내 주사제에는 트리암시놀론 등과 같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히알루론산나트륨 등의 성분이 있는데 투여 후 관절을 움직이는 운동이나 관절에 무리를 주는 자세 등은 피하고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져야 한다.

식약청은 "골관절염 치료에는 대부분 지속적인 약물 투여가 필요하나 약물의 종류가 매우 다양하고 개인에 따라 약물에 대한 반응 및 부작용에 차이가 날 수 있으므로 의사와 약사의 상담을 받고 약물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또한 "약물요법을 시행할 때도 식이요법, 운동, 체중조절 등과 같은 생활요법을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정보는 '식품의약품안전청 의약품사이트(http://ezdrug.kfda.go.kr)> 정보마당> 의약품등 정보' 란에서 의약품 제품별로 허가된 용법용량,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첨부파일 : 3.14_순환계약품과.hwp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정책속보/http://kfda.korea.kr/gonews/branch.do?act=detailView&dataId=155816617§ionId=p_sec_1&type=news&currPage=4&flComment=1&flRepl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