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뉴스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다고 속여 판 피자업체 적발!

깔금이 2012. 4. 19. 00:42

2012-02-16 오전 10:16

- 모조·가공치즈를 사용하고도 자연산치즈100%로 허위표시 하여 판매 -

식품의약품안전청 광주지방청은 청소년들이 즐겨먹는 피자에 모조치즈와 가공치즈를 사용하면서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 것처럼 허위표시 하여 판매한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업체 9곳(본점)과 치즈 원재료명을 허위로 표시한 제조업체 3곳을 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 자연치즈 : 우유를 주원료로 응고, 발효한 것
    가공치즈 : 자연치즈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유화시켜 가공한 것
    모조치즈 : 식용유 등에 식품첨가물을 가해 치즈와 유사하게 만든 것

이번에 적발된 내용을 보면, 피자 프랜차이즈인 ‘피자스쿨’(가맹점수 688곳), ‘59피자(가맹점수 546곳)’, ‘피자마루’(가맹점수 506곳), ‘난타5000’(가맹점수 80곳), ‘피자가기가막혀’(가맹점수 70곳), ‘슈퍼자이언트피자’(가맹점수 54곳)는 피자 테두리에 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이 첨가된 가공치즈를 사용하였음에도 100%자연산치즈를 사용한다고 가맹점 전단지, 피자박스 등에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여 소비자들에게 판매했다.

※ 피자스쿨 313억원 상당, 59피자 136억원 상당
   피자마루 126억원 상당, 난타5000 3억원 상당
  피자가기가막혀 7억원 상당, 슈퍼자이언트피자 2천만원 상당 판매

또, ‘수타송임실치즈피자(가맹점수 9곳)’,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임실치즈&79피자’는 피자 토핑치즈에 모조치즈가 혼합된 ‘치즈믹스’ 등을 사용하면서, 가맹점 간판, 피자 박스 등에 100% 자연산치즈만 사용한다고 허위로 광고하거나 표시하여 소비자에게 판매했으며, 치즈제조업체인 제일유업(주)은 옥수수전분, 식용유, 산도조절제 등을 혼합하여 만든 제품의 원재료명을 ‘치즈100%’로 허위표시하여 50억원 상당을 판매하고, (주)로젠식품과 (주)형원P&C는 전분이 든 치즈의 원재료명을 사실과 다르게 전분을 미표시하여 각 5천만원 상당과 40억원 상당을 피자프랜차이즈 가맹점 등에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 수타송임실치즈피자 9억원 상당, 치즈마을임실치즈피자 3천만원 상당
    임실치즈&79피자 1천5백만원 상당 판매

식약청은 "앞으로도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표시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불법 제품들이 있을 경우 광주식약청 위해사범조사팀(☏062-602-1355~7)에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첨부파일 : 2.16_광주청-1.hwp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정책속보/http://kfda.korea.kr/gonews/branch.do?act=detailView&dataId=155811909§ionId=p_sec_1&type=news&currPage=5&flComment=1&flRepl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