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6 오후 08:33
- 나트륨 섭취량 줄이는 방법 등 결정 - |
식품의약품안전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을 준비하기 위하여 발기인 모임을 서울 중구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에서 12월 27일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소비자단체, 학계, 의료계, 식품·영양 관련 협회 등 민간 전문가 18명이 발기인으로 참여하여 운동본부 위원장을 선출하고 단계적으로 나트륨 섭취량을 줄일 수 있는 방법 등을 결정하게 된다.
식약청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본부’가 이번 발기인 모임을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출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운동본부는 외식·급식·가공식품·소비자 등 4개 분야에서 ▲나트륨 줄이기 홍보 ▲나트륨 줄이기 실천운동 ▲나트륨 줄이기 확산 운동 등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며, 특히 나트륨 과잉섭취의 심각성을 알리고 행동 변화를 위한 교육과 홍보를 통해 국민의 동참을 유도하는 등 소비자·식품업체·언론· 지자체 등 역량을 결집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나트륨 줄이기 효과의 극대화를 위해 모든 음식 섭취경로에서 가능한 많은 업체가 동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저나트륨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평균 나트륨 섭취량은 WHO 최대 섭취 권고량(2,000mg)의 2.4배에 달하는 심각한 수준으로, 특히 나트륨 과잉 섭취로 국내에서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이 증가하여 사회적 비용이 급증하고 있으나 짜게 먹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습관을 단기간에 바꾸기 어려운 상황이다.
식약청은 "이번 발기인 모임이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국민운동을 위한 추진 동력이 되어 소비자 요구에 공급자가 반응하는 선순환 구조의 저나트륨 식생활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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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정책속보/http://kfda.korea.kr/gonews/branch.do?act=detailView&dataId=155804240§ionId=p_sec_1&type=news&currPage=9&flComment=1&flReply=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