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나라·생생식품안전뉴스·생생안전

일본, 곤약젤리 안전성 개선되지 않아

깔금이 2012. 2. 5. 02:27

등록일    |   2011.07.04
첨부파일    |
곤약젤리가 목에 걸려 사망하는 사고가 잇따라 일본 소비자청은 2010년, 젤리 크기를 직경 1cm 이내로 하는 것 등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준을 정하였지만 반년이 지난 지금도 대부분의 업체가 개선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곤약젤리와 관련하여서는 1994년부터 적어도 54건의 질식사고가 발생, 22명이 사망하여, 소비자청은 2010년 12월 젤리의 크기를 어린이의 기도에 맞춰 직경 1cm 이내로 하거나 그대로는 섭취하지 않도록 지침을 정하여 업체에 개선을 요구했다.

그러나 소비자청에 따르면 크기나 탄력성 등이 '질식 위험이 높다'고 지적된 제조업체 6개사의 제품 중 5개사의 제품이 반년이 지난 지금도 지침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 중 최대기업으로 군마현에 본사를 둔 만난라이프는 지침인 직경 1cm에 맞지 않는 유통성이 있는 젤리를 팩에 담은 제품도 판매하고 있지만 지침에 맞지 않는 한입 사이즈의 제품을 지금도 판매하고 있다. 이에 대하여 만난라이프는 "지침을 지키도록 제품의 개선을 꾀하고 있으나 시장에 출하되는 것은 내년 봄 이후가 된다"고 한다.

제품의 개선이 충분치 않은 것에 대하여 소비자청은 "여름에는 젤리가 잘 판매되므로 제조업체에 한시라도 빨리 개선을 촉구하는 한편 소비자에게 두루 주의환기가 되는지 판매 실태를 조사하겠다"고 했다. 
 
출  처   |   NHK NEWS 원문보기

식품나라/생생식품안전뉴스/생생안전뉴스 /http://www.foodnar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