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 2011.06.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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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바덴뷔텐베르크주 화학 및 수의약품 검사청에서 컬러 냅킨을 검사한 결과 식품과 접촉시 잉크가 뭍어 나오기도 하며, 냅킨 종이에서도 부분적으로 PAA*가 검출되기도 한다고 발표했다.
동 기관은 2010 ~11년에 총 41개의 냅킨의 색소 이행에 대해 검사 하였는데, 다행히 수분 함량이 많은 식품으로 검사한 경우 모든 검체에서 색소가 이행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름을 사용하여 검사 했을 때 총 9개의 검체에서 색소가 이행되었다. 그 중 2개 검체는 기름 함량이 많은 식품과 접촉한지 10분 만에 색소 이행이 일어났으며, 나머지 검체의 경우는 장시간(4시간~24시간) 접촉할 때 색소가 이행되었다. 여기서 주목할 만한 점은 접촉시간이 24시간이내에 모든 냅킨들이 색이 바랬다는 것이고, 이러한 제품들은 법적 기준에 상응하지 못한다.
또한 총 26개의 냅킨에 대해 PAA 검사도 실시하였는데, 그 결과 12%에서만 PAA의 함량이 2 µg/L(냉수 추출물) 이하, 즉 검사법 검출한계 이하였다. 검사된 검체의 50%에서 PAA함량이 2 ~10 µg, 38%에서 10 µg 이상으로 나왔다. 동 기관은 제조사들에게 PAA 오염을 막기 위해 생산공정을 정검할 것을 촉구하였다.
동 기관이 2010년에 실시한 검사에서 PAA함량이 10 µg 이상 검출되었던 제품들을 2011년도에 다시 검사한 결과 PAA가 검출되지 않았다. 따라서 동 기관은 생산공정에서 PAA가 없는 컬러 냅킨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다. *PAA (premier aromatic amine): 아조염료가 분해될때 생성되는 물질이다. 아조염료는 색상이 화려하고 선명하여 색상 관련한 업계에서 많이 쓰인다. 일반적으로 인체에 무해한 염료가 대부분이나 일부는 유독성 발암성물질로 알려진 방향족 아민(aromatic amine)으로 분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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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바덴뷔텐베르크주 화학 및 수의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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