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동영상정책코너)

줄기세포치료제 안전관리체계 구축

깔금이 2011. 10. 11. 04:19

방송일 2010.11.18 프로그램명 KTV, 정책와이드
등록일 2010.11.24 조회수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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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기세포치료제는 심혈관 질환이나 치매 등 난치성 질환의 해법으로 떠오르면서 최근 연구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분야인데요.


연구에 비해 치료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관리체계는 미흡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정부가 실태조사와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 정비에 나섰습니다.


인체세포를 치료제로 활용해 각종 난치성 질환을 치료하는 줄기세포 치료술.


2005년을 기준으로 세계 시장 규모 69억 달러에 연평균 25%가량의 성장률을 보이며 2012년에는 324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유망한 분야입니다.


정부도 2015년까지 이분야 연구에 1천 2백억원을 지원하기로 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업체에서 임상허가가 되지 않은 치료제를 활용해 시술을 한다는 의혹이 일면서 안전성과 관련한 논란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강경선 / 서울대 수의과대학 교수


“성체 줄기세포의 경우 배양과정에서 인체에서와는 전혀 다른 형태로 증식이 됩니다. 그래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정성을 확보한 후 치료제로 사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현행법상 임상시험을 거치지 않은 줄기세포치료제를 활용해 치료행위를 했을 경우 약사법과 의사법 위반으로 처벌을 받게 됩니다.


하지만 치료목적이 아닌 성형이나 미용 목적으로 사용된 경우에 대해서는 규제할 근거가 마련되 있지 않은 상황.


정부가 이같은 관리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실태조사와 제도 마련에 나섰습니다.


우선 불법 시술행위와 관련한 제보가 계속되고 있는 업체에 대해 실태조사를 통해 불법행위 여부를 밝혀낼 방침입니다.


아울러 성형이나 미용을 목적으로 배양되는 줄기세포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제도마련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정부가 안전성 확보를 위한 법안 제정에 나선 가운데 향후 성체줄기 세포와 관련한 관리체계가 어떻게 마련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KTV 박성욱입니다.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청/동영상정책코너/http://www.kfda.go.kr/index.kfda?mid=58&pageNo=1&seq=353&cmd=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