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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인 열량 섭취 중 20%가 당

깔금이 2012. 2. 27. 16:12

등록일    |   2011.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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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이 수요일(21일) 발표한 새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이 섭취하는 열량 가운데 21%가 당인 것으로 밝혀졌다.

캐나다인 전 연령을 대상으로 한 이번 통계에서는 음료를 통한 당 섭취 비중이 가장 큰 것으로 드러났다. 당은 과일과 우유에 천연적으로 존재할 수도 있고, 식음료에 첨가되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에서는 천연당과 첨가당을 구별하지 않아 세계보건기구와 의학연구소 지침과 비교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실제 의학연구소는 전체 열량 섭취 중 당 섭취 비율이 25%를 초과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는 일일 유리당(free sugar; 단당류, 이당류를 뜻함) 최대 섭취비율을 총 열량 대비 10%로 설정하고 있다. 캐나다인들이 섭취하는 평균 당 수준은 110g이며 이는 26 티스푼으로 환산할 수 있다. 캐나다인들이 섭취하는 당의 35%는 "기타" 식품군에서 기인한 것이었으며 10대 남자 청소년들의 경우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당 섭취가 가장 낮은 집단은 71세 이상 여성 그룹으로 20 티스푼 정도인 반면 14-18세 10대 남자 청소년들이 41티스푼으로 가장 높았다. 동 연구에서는 식품군별, 상위 10대 식품원별 일일 당 섭취 수준을 제시하고 있다.

9-12세 캐나다인들이 섭취한 당의 식품원은 다음과 같다:

- 탄산 음료: 14.3%.
- 우유: 14.0%.
- 과일: 10.6%.
- 과자류: 10.3%.
- 과일 주스: 9.1%.

'캐나다 당 협회'는 캐나다인들의 섭취 패턴과 관련한 잘못된 정보를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만족을 표했다. 이어 동 보고서는 캐나다인들이 섭취하는 당은 일반적인 수준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보고서는 '2004 캐나다 지역 건강 조사' 중 영양 부문에 근거한 것이며, 35,000명을 대상으로 24시간 동안 먹고 마신 모든 음식에 대해 질의하였다.
 
출  처   |   CBC News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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