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나라·생생식품안전뉴스·생생안전

미국 CDC, 캔탈로프(멜론) 관련 리스테리아 감염사고 조사상황 업데이트(9월 14일자)

깔금이 2012. 2. 21. 06:01

등록일    |   2011.09.16
첨부파일    |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콜로라도주 등의 주 보건당국 및 식품의약품청(FDA)과 합동으로 리스테리아 감염 사고를 조사 중이다.

2011년 8월 15일부터 9월 14일까지 콜로라도, 인디애나, 네브라스카, 뉴멕시코, 오클라호마, 텍사스, 웨스트버지니아주 등 7개주에서 총 22명의 감염자가 발생했다. 감염자의 연령 범위는 38세부터 96세이며 대부분 60세 이상이거나 면역체계가 취약한 상태였다. 피해자 중 치료 정보가 파악된 20명 모두 입원 치료를 받았다. 사망자는 총 2명이며 콜로라도주와 뉴멕시코에서 각각 한 명씩 발생했다.

식품의약품청은 9월 14일자 보도발표를 통해 'Jensen Farms'가 리스테리아 오염 및 이번 감염사고와의 연관 가능성으로 로키포드 캔탈로프(껍질은 녹색에 과육은 오렌지색인 멜론)의 자진회수를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또 지역 및 연방 공중보건기관과의 합동 조사 결과, 콜로라도 남동부 로키포드(Rocky Ford) 지역에서 재배된 캔탈로프가 이번 사고의 원인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리스테리아 감염자 중 섭취음식 관련 정보가 확인된 19명 모두 캔탈로프를 섭취했다고 밝혔다.

콜로라도주 공중보건환경부가 식료품판매점 및 리스테리아 감염자의 가정에서 수거한 캔탈로프를 대상으로 분석검사를 벌인 결과 리스테리아 오염 사실이 확인되었다. 질병통제예방센터는 미국 국민 전체와 노년층, 면역체계가 취약한 사람, 임산부 등 리스테리아 감염 위험이 높은 사람들은 콜로라도주 로키포드산 캔탈로프를 섭취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
 
출  처   |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원문보기

식품나라/생생식품안전뉴스/생생안전뉴스 /http://www.foodnara.g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