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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업용 글리세린 섞어 제조된 포도주 6만병 압수

깔금이 2012. 2. 21. 04:21

등록일    |   2011.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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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오전, 칭다오(青岛)시 품질감독국 단속반이 핑두(平度)시에 위치한 한 술 공장에서 생산일자가 미표기된 포도주, 과일주 등 7종 6만여병을 적발했다. 또한 이들이 생산 과정에서 공업용 글리세린 및 무허가 첨가물을 사용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해당 업체는 산둥 반도 주류업 유한공사(ShanDong BanDao:山东半岛酒业有限公司)로, 적발된 술 중 사자왕(ShiWang:狮王)표 포도주의 경우 생산일자가 표시되어 있지 않았고 창고에서 발견된 망고 과일주, 자몽 과일주 등도 생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상태였다.

또한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녹색 철제통 3개에 '공업용도'라고 표기된 글리세린이 담겨 있었다. 이들은 술의 목넘김을 좋아지게 하기 위해 공업용 글리세린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장미꽃 액체'라고 적힌 첨가물은 생산 업체 등 관련 정보가 전무한 불법 상품이었다.

문제 제품들은 압수되었으며, 공업용 글리세린과 불법 첨가물을 사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주류 샘플을 검사하는 중이다. 검사 결과 품질에 문제가 있을 경우, 이미 판매된 과일주 제품을 회수할 예정이다.
 
출  처   |   중국 경공업 넷 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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