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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성 제거' 조리법...물로 씻어도 상당히 감소?
깔금이
2012. 2. 5. 03:34
등록일 | 2011.07.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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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 제1원전사고에 따른 식품에 대한 영향이 확대되고 있다. 6월말까지 원자력재해대책특별조치법에 따라 출하가 제한된 식품은 후쿠시마현 후쿠시마시산 원목 표고버섯과 아부쿠마가와 하류의 천연 은어, 이바라키현 전역의 찻잎 등 6개현 십 여 품목에 이르고 있다. 시장에 유통되고 있는 상품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확인되고 있다고는 하지만, 역시 불안을 느끼는 사람이 적지 않다.
원자력환경정비센터 간행의 ‘식품의 조리 및 가공에 따른 방사성 핵종의 제거율’에 따르면 ‘가정 조리로 원재료의 방사성 핵종의 양은 감소했는데, 식재의 종류, 조리방법에 따라 제거율은 다르다’고 한다.
우선 채소를 보면, 오이와 가지의 과채류는 물로 씻는 것만으로 스트론튬을 50~60% 제거, 시금치와 쑥갓 등의 엽채류는 데치면 방서성세슘, 요오드, 루테늄을 50~80%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식초로 씻는 것도 좋다. 방사성물질에 오염된 토양에서 자란 완두콩도 식초 세정과 데치는 처리로 스트론튬을 70%, 세슘을 50% 제거할 수 있다는 데이터가 나왔다. 어패류는 방사성물질이 내장에 모여 있기 때문에 내장을 잘 제거하면 대폭 감소한다. 조개와 새우의 경우 식염수로 씻으면 보다 효과적이다. 물 세정으로 스트론튬 제거율은 10~30%인데 반해 식염수는 30~70%이다. 가열하면 제거율은 더욱 높아진다. 쌀은 현미의 배아와 곡류의 외피에 방사성물질이 집중되어 있다. 정미하는 것으로 스트론튬은 60~90% 제거되기 때문에 시판되고 있는 백미는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단, 지나치게 정미하면 영양소까지 파괴되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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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아사히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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