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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결과]국제연구팀, 잘못된 식습관으로 전세계 당뇨병 환자 2배 증가
깔금이
2012. 2. 5. 01:54
등록일 | 2011.06.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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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협력 연구팀이 의학 잡지 'Lancet'를 통해 발표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최근 30년간 전세계 당뇨병 환자는 두배로 증가했다. 선진국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에 걸쳐 당뇨병 환자 수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전체 인구 및 노년층 인구의 증가, 비만 그리고 인스턴트 및 가공식품 위주의 식습관이라고 전했다. 동 연구결과는 세계보건기구의 협조하에 100여명의 각국 전문가들이 현재까지 발표된 각종 조사 및 연구를 종합해 분석한 것으로, 이는 가장 최신 버전의 연구결과라고 할 수 있다.
당뇨병은 비만, 고혈압, 고지혈증과 함께 대표적인 성인병으로, 유전적 요인 및 환경이나 식생활 등 복합적인 요인으로 발생하지만, 이 가운데 인스턴트 및 가공 식품 섭취가 증가하는 식생활 습관이 변화한 것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현재 전 세계 3억4천7백명의 당뇨병 환자가 존재하는데 이는 1980년도 1억5천3백명에 비하면 2배 이상에 증가한 수치이다. 남성은 8.3~9.8%가, 여성은 7.5~9.2%로 증가하였다.
가장 많은 당뇨병 환자 수가 발생한 국가로는 중국과 인도로, 1억3천8백명의 당뇨병 환자가 있다. 그린랜드, 미국, 몰타, 뉴질랜드, 스페인에서 환자의 당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가장 낮게 나타난 국가는 네덜란드, 오스트리아, 프랑스이다. 한편, 태평양에 위치한 마셜 군도의 경우 특이할 정도로 당뇨병 환자 수가 급증했는데, 여자 3명 중 1명이, 남자는 4명 중 1명이 당뇨병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사우디 아라비아에서도 급격히 환자 수가 늘어났으며 중남미, 카리브해, 중앙아시아, 북아시아, 아프리카, 중동에서도 동일한 현상이 일어났다.
한편, 당뇨병은 고혈압이나 고지혈증과 다르게 효과적인 약이 현재까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예방하거나 빠른 시일 내에 발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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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처 | 아그로디히탈(Agrodigita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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