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생활안전

[스크랩] 술에도 칼로리 표시가? 술도 식품처럼 관리된다!

깔금이 2011. 11. 29. 08:06

- 소비자 중심의 주류 안전관리, 식약청이 만들어 가겠습니다. -

 

 

술도 관리가 필요하다? 술도 우리가 먹은 식품의 하나이니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어느 부처에서 관리할까요? 바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맡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식약청으로 ‘주류의 위생ㆍ안전관리’ 업무가 이관되기 전까진 국세청에서 주류에 관한 전반적인 관리를 했습니다. 식약청으로 이관된 후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는 국내 주류제조업체에 대한 실태조사와 국내외 관리현황 등의 조사를 진행했으며, 이 조사를 통해 향후 주류 안전관리 3개년 계획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소비자 중심의 관리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주류 안전관리’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 술에도 칼로리 표시를?
주류 안전관리의 첫 번째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주류 섭취를 할 수 있도록 정확한 국민주류 소비 실태를 실시하고, 주류의 칼로리 등의 영양정보를 제공하며 가짜 술 판별법 개발하는 것입니다.

 

 1. 가칭 “국민주류소비ㆍ섭취 실태조사” 실시
매년 실시되는 이 조사를 통해 고위험, 다소비 섭취계층에 대한 주류 섭취 안전가이드라인(적정음주 안전수준)제공하고 섭취량 조사결과는 주류를 통한 유해물질의 노출수준과 연계 평가하여 기준ㆍ구격 제ㆍ개정에도 활용할 예정입니다.

 2. 가짜 술, 가려낸다!
주류별 이물 혼입방지 기법, 부정ㆍ유해 물질 혼입여부 검사법, 가짜 술 판별법 등을 개발하여 부정ㆍ불량 주류 관리를 강화할 계획입니다.

 3. 술도 영양정보 제공한다!
최근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막걸리 등의 칼로리, 영양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의 주류 오남용 방지 및 건강에 도움이 되는 적당한 음주 섭취를 권장하는 건전한 음주문화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 주류 제조원료 등의 유해물질 관리 강화
둘째로 곡류, 과일, 발효제 등 주류제조원료 및 식품첨가물, 양조용수의 사용실태를 조사하고 원료에서 기인되거나 제조과정 중에 생성될 수 있는 유해물질(곰팡이독소, 식중독균 등)을 제거하거나 감소할 수 있는 저감화 실행규범 등을 마련하여 안전한 주류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 노후 시설, 위생 관리 강화
셋째, 노후시설이나 위생관리 수준이 미흡한 영세ㆍ소규모 제조업체에 대한 교육ㆍ훈련과 기술지원 등을 하여 제조위생관리를 강화합니다. 주류 우수위생기준(GHP) 및 식품안전인증기준(HACCP)을 제시하여 주류제조의 안전인프라를 확보하고, 제조 영업자 및 종사자에 대한 맞춤형 교육ㆍ훈련을 지원할 계획입니다. 막걸리 HACCP 표준기술서 발간, 막걸리 제조업체 위생지도ㆍ점검 실시, 위생관리 향상을 위한 순회 교육 진행, 탁ㆍ약주 우수위생기준 마련, 주류 권장 유통기한 지침마련 등이 앞으로 진행될 계획입니다.

 

 최근 우리 국민의 음주 스타일은 양주나 위스키 같은 도수가 높은 술보다는 막걸리, 와인 등의 저도주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고 사회활동 성인 남녀 모두 음주율이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음주율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소비자 중심의 종합적 안전관리가 더욱 필요한 때인 지금! 식약청은 종합적, 선도적 주류 안전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건전한 주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상 식약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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